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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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드완스카, 괴르게스꺾고 두바이 챔피언십 우승

기사입력 2012.02.26 06:48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아그네스카 라드완스카(23, 폴란드, 세계랭킹 6위)가 율리아 괴르게스(24, 독일, 세계랭킹 19위)를 꺾고 개인 통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8번 째 우승을 차지했다.

라드완스카는 2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WTA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단식 결승전에서 괴르게스를 2-0(7-5, 6-4)로 제압했다. 라드완스카는 WTA 싱글 경기에서는 8번째 정상에 등극했다. 복식에서는 2승을 한 경험이 있다.

준결승전에서 옐레나 얀코비치(27, 세르비아, 세계랭킹 17위)를 꺾고 올라온 라드완스카는 괴르게스와 시종일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듀스 끝에 1세트를 따낸 라드완스카는 2세트 초반, 4-1로 앞서가면서 승기를 잡았다. 괴르게스는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괴르게스는 준결승전에서 전 세계 랭킹 1위인 캐롤라인 워즈니아키(22, 덴마크, 세계랭킹 4위)를 물리쳤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인 워즈니아키를 잡으며 상승세를 탔지만 라드완스카의 벽은 넘지 못했다.

이번 대회 정상에 등극한 라드완스카는 다음 주에 발표될 WTA 세계랭킹 순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상승한다.

[사진 = 아그네스카 라드완스카 (C) WTA 공식 홈페이지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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