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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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남보라, 한가인 죽이는 일에 가담 '충격'

기사입력 2012.02.23 22:39 / 기사수정 2012.02.24 00:1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남보라가 한가인을 죽이는데 가담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겨줬다.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16회에서는 민화공주(남보라 분)가 어린 연우(김유정 분)를 죽이는 일에 가담했던 사실을 떠올리며 두려움에 떠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민화공주는 대왕대비 윤씨(김영애 분)에게 "허문학을 소녀의 배필로 삼으라고 아바마마에게 전해주세요. 저는 그 사람이 아니면 죽습니다"라고 울면서 부탁했던 자신의 어린시절을 떠올렸다.

이에 당시 대왕대비 윤씨는 "주상께서는 절대 윤허치 않으실텐데. 우리 공주가 가엽어서 어쩔꼬"라며 "하지만 허문학을 얻을 방법이 아주 없지는 않습니다"라고 귀뜸했다.

이 말을 들은 민화공주는 "그것이 무엇이옵니까?"라며 눈을 반짝였고, 대왕대비 윤씨는 "그럼 공주께서 이 할미를 좀 도와주시겠습니까?"라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바로 어린 연우를 흑주술로 죽이는데 가담시킨 것.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월(한가인 분)이 이 사실을 알고 녹영(전미선 분)이 왜 8년 동안 입을 다물었지는 이해하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남보라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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