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23일 시즌 최다관중 기록 달성 전망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지난 14일 역대 정규경기 통산 최단경기 100만 관중 기록을 달성한 프로농구가 역대 정규경기 통산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총 20경기를 남겨둔 23 일 현재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는 250경기에서 108만 3281명의 팬이 농구장을 찾았다. 23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서 열리는 전자랜드와 삼성의 경기와 전주실내체육관서 열리는 KCC와 KGC인삼공사의 경기에서 746명 이상의 관중이 입장하면 지난 2008~2009시즌 달성한 관중 기록(1,084,026명)을 경신하며 새로운 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올 시즌 원주 동부의 정규경기 최다연승(16연승), 최다승(42승) 신기록과 오세근(KGC), 김선형(SK), 최진수(오리온스) 등 신인 선수들의 맹활약,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각 팀들의 치열한 진검 승부가 많은 농구 팬들을 불러모은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다음달 4일 종료되는 올 시즌 잔여 20경기에서 평균 5,836명의 관중이 입장할 경우 120만 관중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특히 시즌 최종일인 4일 5경기가 열리는 것을 비롯해 잔여 20 경기 중 주말 및 공휴일 경기 비중이 높은 점도 기록 달성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사진 ⓒ KBL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