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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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 마지막 연봉조정청문회서 패배…225만 달러 받는다

기사입력 2012.02.17 14:31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피츠버그의 외야수 존스가 올 시즌 마지막 연봉조정 청문회에서 패하며 구단 제시액을 받게 됐다.

AP통신에 따르면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개럿 존스는 구단과의 연봉조정 청문회에서 패배, 구단 제시액이었던 225만 달러(한화 약 25억원)를 올 시즌 연봉으로 받게 됐다. 존스는 구단에 올 시즌 연봉으로 250만 달러를 요구했고 구단은 225만 달러를 제시했었다.

중재자로 나선 마가렛 브로건, 댄 브렌트, 맷 골드버그는 청문회 신청 하루 뒤인 17일 결국 구단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존스는 지난 시즌 90경기에 나서 타율 2할 4푼 3리 16홈런 58타점을 기록했다. 그의 지난 시즌 연봉은 45만 5천 달러였다. 존스는 청문회에서 패하긴 했지만 지난 시즌보다 5배 가까이 오른 연봉을 받게 됐다.

이로써 올 시즌 있었던 7번의 연봉조정 청문회에서는 구단이 5차례, 선수가 2차례 승리했다. MLB 구단 측은 최근 16시즌 동안의 연봉조정청문회에서 14시즌을 선수에 승리했다.

또한 가장 마지막으로 청문회 결과를 받을 예정이던 케이시 맥가히(피츠버그)는 청문회를 피해 253만 7500달러에 계약을 마쳤다. 이는 구단의 제시액 235만 달러와 맥가히의 요구액인 272만 5000달러의 중간선이다. 맥가히가 청문회를 피해 계약함에 따라 존스가 마지막 연봉조정 청문회 대상자가 됐다.

한편 올 시즌 연봉조정청문회서 구단에 승리한 선수는 아니발 산체스, 에밀리오 보니파시오에 불과하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모두 마이애미 소속이다.

[사진=개럿 존스 ⓒ MLB.COM 캡쳐]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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