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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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뼘패션녀, 화제 "가터벨트는 내 자신감. 애 낳을 때까지 입겠다"

기사입력 2012.02.15 21:58

백종모 기자



▲한뼘패션녀 전혜슬 ⓒ tvN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배꼽티와 가터벨트를 고집하는 한뼘패션녀가 화제다.

14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한뼘패션녀 전혜슬 씨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1년 365일을 배꼽티와 가터벨트를 고집한다는 그녀가 나오자 MC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녀는 한 뼘 패션을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예쁘고 자신감이 붙기 때문"이라고 당돌하게 밝혔다.

또한 절대 쇼핑몰이나 의상 리폼 등을 홍보하기 위해 나온 것이 아니라며 "내가 이런 옷을 입고 다니는 걸 알리고 싶다"며 "사람들이 나를 보면 손가락질 하고 욕한다. 나는 원래 이렇다. 나를 이상하게 보지 마라"고 전했다.

그녀는 또한 "평소에는 좀 더 짧은 핫팬츠를 입고 다닌다"며 "핫팬츠에 망사 스타킹과 가터벨트를 하고 다닌다"고 말했다. 전혜슬 씨는 가터벨트에 대해 "나의 자신감이다. 없으면 허전하다"고 전했다.

그녀가 한뼘 패션으로 거리를 활보하자 행인들은 일제히 놀란 모습이었다. 밖에서 만난 그녀의 친구조차 "옷 좀 입고 다녀라"며 민망해 했다.

과도한 노출을 염려하는 MC들에게, 그녀는 "결혼해서 애 낳을 때까지는 이렇게 입겠다"며 한뼘 패션에 강한 집착을 보였다.

이에 이경규는 "내 딸 아닌 게 천만 다행이다"라며 혀를 내둘렀고, MC들은 "계절별로 옷을 잘 차려입는 것도 예의"라고 지적했다.

[사진 = '한뼘패션녀' 전혜슬 ⓒ tvN 화성인 바이러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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