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 예능프로그램 '승승장구'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15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승승장구'는 11.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일 기록했던 13.9%의 시청률보다 3.9%p 하락한 수치이다. 동 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강심장과의 격차가 0.9%p까지 좁혀졌지만 '승승장구'는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고수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심수봉은 10.26사태 이후 한 달 동안 정신병원에 감금되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감금된 지 일주일 뒤에는 먹지도 못하고 주사만 맞아 약물중독까지 걸리게 된 사연은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심수봉은 현재까지 그 후유증이 남아있는지 옛날 연속극에서 등장하는 '궁정동'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힘들다는 말을 하였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은 10.1%, MBC '100분 토론'은 2.1%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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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승승장구 ⓒ KBS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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