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오로라 포착 ⓒ 알렉스 쳐니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남극광의 붉은 오로라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매체에 따르면 오스트레일리아의 아마추어 천문가 알렉스 쳐니(37세)가 남반구 고위도 지방에서 관측되는 오로라 현상(태양에서 방출된 하전입자들이 지구 대기의 산소와 충돌하여 발생하는 광현상)을 발견해 공개했다고 전했다.
알렉스 쳐니가 공개한 동영상에는 시시각각 변하는 역동적인 광경이 담겨있다. 딸의 숙제를 도와주다 우연히 천체 현상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그는 남극광 관측과 사진촬영 작업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얻은 쾌거라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그는 지난 1월 멜버른 남쪽 모닝턴 반도에서 직접 밤샘 촬영을 통해 해안의 풍경과 밤하늘의 은하수, 붉은 노을과 오로라의 모습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다고 한다.
저속촬영기법으로 은하수와 오로라의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었다는 그는 약 700여 장의 사진들을 이어 붙여 그 움직임을 생동감 있게 재현해냈다고 전해졌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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