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 인간 증후군 자매, 아버지에게 유전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늑대 인간 증후군을 앓는 자매가 소개돼 화제다.
지난 9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인도 푸네에 사는 늑대 인간 증후군을 앓는 사비타, 모니샤, 사이트리 세 자매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 자매는아버지로부터 유전된 '늑대 인간 증후군'에 걸렸다. 이 병은 온몸에 털이 나는 선청성 전신 다모증.
늑대 인간 증후군 세 자매는 가난한 형편 때문에 털을 제거하는 수술조차 못 받고 있다고 전해졌다.
털 제거수술비용은 한 명당 35만 루피(한화 약 8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세 자매 중 첫째 사비타는 "늑대인간이라고 친구들에게 늘 놀림 받고 있다"고 고백하며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받아 보통 여자들처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늑대 인간 증후군 자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마나 힘들까. 안타깝네요", "역시 돈이 문제구나", "빨리 수술 받았으면 좋겠는데"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워 했다.
한편 세 자매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되자 이를 접한 인도의 한 다큐멘터리 제작자는 세 자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수술비를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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