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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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주 감독, "우리 팀에서는 승부 조작 파악되지 않았다"

기사입력 2012.02.08 20:09 / 기사수정 2012.02.08 20:1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조영준 기자] 프로배구계에 승부조작이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남자 배구 KEPCO 전현직 선수 3명이 대구지검에 구속되면서 많은 배구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수원 KEPCO와 같은 연고지를 두고 있는 현대건설의 황현주 감독은 "배구인으로서 충격을 받았다. 앞으로 이런 일은 없어져야 하고 절대로 일어나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KEPCO 선수 3명이 승부 조작으로 구속되면서 여자배구의 승부조작 유무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황 감독은 "승부 조작 사건이 터진 뒤, 선수들과 이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우리 팀에서는 이 문제가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승장인 도로공사의 어창선 감독 역시 "배구인으로서 죄송하다는 말 밖에 할말이 없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도로공사와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분패했다. 황 감독은 "서브에서 승부가 갈린 것 같다. 라운드 막판으로 가고 있는 상황에서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편하게 자신의 플레이를 펼쳐야 하는데 이런 점이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 = 황현주 감독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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