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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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악취남 등장…"평소 씻지 않고 마스크 착용"

기사입력 2012.02.07 00:04 / 기사수정 2012.02.07 03:09

방송연예팀 기자





▲안녕하세요 ⓒ KBS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씻는 것을 돌 같이 하는 '악취남' 부하 직원의 등장에 '안녕하세요' 가 들썩였다.

6일 방송된 KBS '안녕하세요-전국 고민자랑'에는 씻는 것을 돌 같이 하는 부하직원의 사연을 가진 상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너무나도 씻지 않는 부하직원을 고발하기 위해 상사 박지훈씨가 출연했다.

박지훈씨는 "부하직원이 평소 이도 닦지 않고, 씻지도 않아 매장에서도 마스크를 쓰고다니는 등 지저분한 생활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술에 취해 한번 부하직원의 집에 갔었지만 이불은 악취가 났다"며 "부하직원은 심지어 신발을 신은 채로 잠들었다가 그대로 출근하는 생활을 하더라"라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부하직원과 함께 있으면 몸이 근질거리고 비위까지 약해진다며 자신의 고민을 토로했다. 이런 그의 고민에 성시경도 "본인의 매니저도 냄새가 난다"는 폭탄 발언을 한뒤 웃으며 "사람은 좋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이날 스튜디오를 방문한 부하직원은 "방송 출연을 위해 일주일 만에 머리와 이만 닦고 출연했다"고 밝혀 MC들을 기가 막히게 했다.

급기야 그는 고2 때 구입한 이후로 7년 동안 한 번도 빨지 않은 옷을 입고 나와 스튜디오에 있는 출연자들과 판정단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의 무릎과 손에 끼어 있는 때를 보고 정찬우는 "네일아트를 한 것 같다"며 보다 못한 장재인은 "좀 씻어라 야"라고 충고 했다.

김형석은 가수가 꿈이라는 그에게 "연습생으로 계약하면 씻게 될 것 같다"며 "하지만 가수가 되고자 하는 마음은 있으나 그것을 위한 노력과 집중이 보이지 않아서 문제"라고 충고했다.

한편, 지저분한 부하직원의 사연은 판정단에게 120표를 받아 육아소년을 이기지는 못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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