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인피니트가 에이핑크의 가족사진을 보며 탄성을 내질렀다.
인피니트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 - 가족의 탄생> 녹화에서 MC 붐과 에이핑크가 퀵, 달이와 함께 찍은 가족사진에 대해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피니트는 에이핑크가 유기견 퀵, 달이의 입양을 앞두고 추억을 남기는 의미로 가족사진을 촬영했다는 소식을 들은 붐의 초대를 받았다. 붐이 에이핑크의 사진을 평가하고자 또 다른 유기견의 임시보호인 인피니트를 불렀던 것.
붐은 에이핑크가 찍은 사진속의 퀵이와 달이가 얼마나 많이 성장하고 변화하였는지를 집어주며 감탄을 금치 못했는데 인피니트는 강아지보다는 에이핑크 멤버들에게 더 관심을 보였다. 붐이 한눈을 판 사이 마음에 드는 사진을 몰래 숨기기도 했다.
인피니트 성열은 에이핑크의 가족사진이 한 장씩 공개될 때마다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냉철한 판단력으로 최고의 사진을 골라냈다. 이에 붐은 인피니트가 에이핑크에게 관심이 많은 것 같다며, 그동안에는 볼 수 없었던 적극적인 모습에 놀라워하기도 했다.
인피니트 내에서 개를 무서워하는 멤버인 리더 성규는 에이핑크 멤버 중 퀵, 달이와 친밀도가 가장 낮은 멤버인 G3 (유경, 나은, 하영)의 사진을 보며 동질감을 느끼는 한편 조금 더 노력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에이핑크의 가족사진을 보며 탄성을 내지르는 인피니트의 모습은 4일 오후 5시 5분 <자유선언 토요일 - 가족의 탄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인피니트, 에이핑크 ⓒ KBS]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