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6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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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김태원 형, "30년 전 이경규 여동생과 미팅했다" 깜짝 고백

기사입력 2012.01.29 17:4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부활 기타리스트 김태원의 형 김용원이 개그맨 이경규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멤버들의 제주도 가족여행 1탄이 전파를 탔다.

김태원은 가족여행 미션을 맞아 멤버들에게 다섯 살 터울의 큰형으로 이경규와 동갑인 김용원을 소개했다.

조그만 사업을 한다고 밝힌 김용원은 김태원과 똑같은 말투로 "김태원이 이경규한테 딱 달라붙어서 전화를 안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30년 전, 이경규와 특별한 인연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바로 이경규의 여동생과 미팅을 해 이경규와 사돈이 될 뻔했다는 것.

김용원은 "폭탄친구가 방해하는 바람에 안타깝게 실패했다"며 이경규 여동생에 대해 "진짜 예뻤다. 괜찮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윤형빈 어머니, 양준혁 아버지, 이경규 조카, 김국진 형, 이윤석 누나, 전현무 사촌형 등 멤버들의 가족들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김태원, 김용원, 이경규 ⓒ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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