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이보영이 자신을 위해 떠나는 천호진에 눈물을 흘렸다.
2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박현주 극본 / 주성우 연출)에서 재미(이보영 분)가 죽집 프랜차이즈 업을 위해 병원을 갔고 그곳에서 형도(천호진 분)가 예멘의 상주의사로 가는 것을 알게된다.
재미는 병원에서 형도를 보고 의아해 하고 그가 나온 방 앞에 예멘 상주의사 지원 포스터를 보게 된다.
그녀는 의심하며 정희에게 전화해 아빠 예멘으로 가냐며 물어보자 정희는 당황해하며 봉사활동 하는 거라며 둘러댔다.
하지만 포스터를 다시 보고는 "아니야. 상주의사면 아예 가서 산다는 얘기인데."하며 지금까지 자신에게 떠날 듯이 행동한 형도의 모습을 회상했다.
이에 아예 떠나는 것을 확인한 재미는 형도를 찾아가 "어쩐지 이상하다 했어. 그렇게 쉽게 허락할 누님이 아닌데. 바로 이거 때문에 엄마, 아빠 헤어지는 대신 나 허락한거야?"라며 화를 냈다.
형도는 "아니다. 내 봉사활동의 의미를 오해하지 말라. 너는 그냥 너대로 살면 된다."라며 둘러댔지만 "그럼 아빠, 엄마는 어떻게."라며 눈물을 흘렸다. 형도는 “우린 네가 행복하면 그게 행복해. 그게 부모야."라며 애절한 부성애를 보여줬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재미가 형도와 정희의 불행을 막기 위해 약혼식장에 나타나지 않아 시청자들의 이목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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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정만만세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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