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하하 홍철 대결' ⓒ MBC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2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하하VS 홍철' 세기의 대결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대결의 승리자는 패배한 사람에게 형이라고 불리게 되는 혜택을 1달 동안 누리게 되는 특권을 가지게 된다.
하하와 홍철의 3라운드 대결은 일바지(몸뻬)로 날아오는 공 받기로 치러 졌다. 이 게임은 제한시간 30초 안에 관객석에서 던지는 공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 지름 3m 안의 원 안에서만 공을 받을 수 있으며 많은 수의 공을 받는 사람이 승리하는 것이 게임의 규정이다.
시청자가 제안한 게임이기에 관객들은 하하와 홍철 중에 우세를 가리기 힘들어 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하하와 홍철에게 각각 126명과 101명으로 비슷하게 편이 나누어 졌다.
3라운드 대결을 위해 옷을 갈아 입고 등장한 하하와 노홍철은 가위바위보로 선후공을 정했다. 오늘따라 운이 따라 주지 않았던 노홍철은 가위바위보에서도 패해 하하 보다 먼저 경기를 치르게 됐다.
시작과 동시에 노홍철은 날아오는 공을 요리조리 움직이며 받아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은 쉽게 들어가지 않았다. 심지어는 들어갈 뻔한 공도 턱을 맞고 튕겨져나가 노홍철은 한숨을 자아냈다.
이어 하하는 여유롭게 관객들과 호흡을 맞추었다. 그는 앞줄부터 차례대로 공을 던져 받으며 침착한 모습을 보여줬다. 작전대로 순조롭게 게임을 마친 하하는 "얼마 받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한편, 일바지로 공 받기의 결과는 하하가 8개, 노홍철이 5개로 3라운드 대결 역시 하하의 승리로 끝났다. 하하는 이날 6라운드 중 4번의 승리를 거머쥐어 노홍철을 바짝 긴장하게 만들었다.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