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가수 서인영이 옷 가게에서 새 옷을 입은 채로 돈도 안 내고 도망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패션짝꿍 특집으로 꾸며졌다.
서인영은 초등학교 시절 어머니께서 항상 풍족하게 옷을 사주시다가 어느 날 절약을 하기로 결심하신 이후 옷을 잘 안 사주셨다고 얘기를 꺼냈다.
이어 너무 갖고 싶은 캐릭터 치마가 있었는데 안 사주시기에 구경만 하겠다고 약속하고 엄마와 함께 옷가게에 들어가 그 치마를 입어만 보겠다고 말한 후 옷을 입자마자 그대로 문을 열고 도망 나왔다고 전했다.
또 엄마한테 엄청나게 혼나면서도 속으로는 '그래도 이제 이 치마는 내 것이다'라는 생각에 뿌듯했다고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변정수, 정윤기, 김효진, 우종완, 서인영, 김성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서인영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