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종, 최수종 사극금지 배우 ⓒ KBS '설특집 개그월드컵'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애정남' 최효종이 최수종을 사극금지 배우로 정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설특집 개그월드컵'에서는 개그맨들이 90분간 치열한 개그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오합지졸팀으로 등장한 최효종은 8강에서 자신을 '사극을 정해주는 남자 애정남'이라고 소개했다.
최효종은 "최수종은 사극에 너무 많이 나와 시청자들이 누가 누구인지 모른다"며 "발해를 건국한 사람이 대조영인지, 해신 장보고인지 시청자들이 헷갈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효종은 "학생들이 발해를 건국한 사람을 최수종이라 쓴다"며 "최수종 씨는 사극 50년간 출연금지"라고 정했다.
또한, 최효종은 장혁과 이계인 역시 사극금지 배우로 정하며 재치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오합지졸팀'은 가수 윙크 패러디를 한 '쌍피팀'에 패배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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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