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손담비가 남상미에 대한 강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16회에서는 채영(손담비 분)이 정혜(남상미 분)를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채영은 빅토리아 나이트에서 기태(안재욱 분)와 정혜의 애틋한 모습이 계속되자, 집에 들어와 유리잔을 던져 깨트릴 정도로 분노했다.
정혜와 마찬가지로 기태를 마음에 품고 있는 채영은 단장 상택(안길강 분)을 찾아가 작곡가 방춘수의 곡 얘기를 꺼냈다.
상택이 채영과 갈등을 빚으면서 원래 채영이 부르기로 했던 방춘수의 곡을 정혜에게 넘긴 일 때문.
채영은 상택에게 "그 곡 내가 꼭 취입해야겠다. 내가 꼭 해야 된다. 버릴까도 생각했는데 그 곡이 이정혜한테 가는 건 절대 용납 못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상택은 당시 홧김에 그랬던 것을 인정하며 다시 방춘수의 곡을 주겠다고 말했고 정혜에게 뺏긴 곡을 되찾아온 채영은 뭔가를 다짐한 듯 싸늘한 얼굴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기태가 상택(안길강 분)을 밀어내고 빅토리아 나이트의 모든 공연을 책임지게 돼 상택과의 갈등을 예고했다.
[사진=손담비, 안길강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