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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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빅리그 출신 외국인 투수 그라만-르루와 계약

기사입력 2012.01.16 16:58 / 기사수정 2012.01.16 17:02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투수 2명과 계약을 마쳤다.

KIA타이거즈는 16일 외국인 투수 알렉스 그라만(Alex Graman.35.좌투좌타), 앤서니 르루(Anthony Lerew.30.우투우타)와 각각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등 총 30만 달러에 계약했다.

미국 출신인 알렉스는 193cm 91kg의 건장한 체격을 지닌 좌완투수로 2004년과 2005년 미국 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즈에서 뛰었고, 2006년부터는 일본 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다.

제구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알렉스는 MLB서 총 5경기에 출장 승패가 없으며 지난해까지 일본에서는 6시즌을 뛰며 13승 18패 52세이브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

또다른 미국 출신 외국인투수 앤서니는 191cm 96kg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MLB에서 5시즌을 보냈고, 마이너리그에서 13시즌을 보냈다. 특히 지난해 NPB 소프트뱅크에서도 활약하며 4경기에 출장한 바 있다.

앤서니는 간결한 투구폼에 다양한 구질을 보유하고 있고 안정적인 투구 밸런스를 지녀 완투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LB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즈에서 활약했으며 5시즌 동안 1승 7패 평균자책점 7.48을 기록했고, 마이너에서는 13시즌 동안 62승 48패 방어율 3.41을 기록한 바 있다.

이로써 KIA는 2명의 외국인투수 구성을 모두 끝마쳤다.

[사진=알렉스 그라만, 앤서니 르루 ⓒ MLB.COM 홈페이지 캡쳐]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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