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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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한 로맨스' 이동욱-이시영, 치고박고 리얼 육탄전

기사입력 2012.01.12 22:5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동욱과 이시영이 리얼한 육탄전을 벌였다.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 4부에서는 무열(이동욱 분)과 은재(이시영 분)가 육탄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은재는 무열과 동수(오만석 분)의 아내 수영(황선희 분)의 관계에 의심을 품으면서 세 사람의 일본여행에 따라나섰다. 이 사실을 모르는 무열은 특별경호라는 명목으로 따라붙은 은재가 거슬릴 뿐이었다.

무열, 동수, 수영에게 일어날지 모를 불상사를 막아보겠다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여행에 합류한 은재는 혼자서 마음을 졸이며 세 사람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녔다.

그러던 중, 무열이 자신과 수영의 사이를 은재가 불륜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의 난투극이 벌어지고 말았다.

무열은 은재의 말을 듣고 은재를 벽으로 밀치는가 하면, 목을 조르기까지 하는 등 강한 분노심을 표출했다. 은재 역시 무열에게 당할 수만은 없어 유도선수 출신답게 유도기술로서 무열의 공격을 막아냈다.

다행히 산책을 다녀온 동수와 수영이 나타나면서 무열과 은재의 육탄전은 멈췄지만, 분을 삭이지 못한 무열은 당장 한국으로 떠날 채비를 하며 경호원 은재를 해고하기에 이르렀다. 뒤늦게 뭔가 잘못 짚었음을 알아차린 은재는 무열에 대한 미안함에 어쩔 줄 몰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첫 등장한 미진(이엘 분)이 무열을 유혹하는 내용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동욱, 이시영 ⓒ KBS 2TV <난폭한 로맨스>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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