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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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결혼발표 궁금증 2가지 '깜짝 발표 이유, 예비 신부는 누구?'

기사입력 2012.01.11 17:49

백종모 기자


▲고수 결혼발표를 둘러싼 궁금증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배우 고수의 깜짝 결혼발표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수는 11일 팬카페에 올린 자필 편지를 통해 자신의 결혼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그는 일반인 예비 신부와 2월 17일 결혼식을 올린다.

장문의 글을 통해 결혼 발표를 했음에도, 고수는 두 가지 사실에 대해서는 자세한 언급을 회피했다.

그는 11세 연하로 알려진 예비 신부에 대해 일반인 신분임을 강조하며 정보 공개를 꺼리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약 1개월 남짓한 기간을 남겨두고 갑작스럽게 결혼 발표를 한 사실에도 궁금증이 더해진다.

고수 측 관계자는 11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고수의 결혼 발표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 전했다.

고수가 자필 편지로 밝힌 바와 같이 두 사람은 첫 만남 이후 한 동안 거리를 두고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관계자는 "1년 정도 서로 알고 지내다가 사귀게 됐다"며 "연애 기간은 3년 정도"라고 전했다. 또한 자세한 러브 스토리에 대해서는 "예비 신부가 일반인이다 보니 고수 씨 본인도 조심스러운 눈치"라며 예비 신부나 상세한 연애 내용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상세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예비 신부는 올해 졸업을 앞둔 예고 출신의 일반인 대학생으로, 고등학교 시절 '얼짱'으로 온라인상에서 유명세를 탈 정도의 미모의 소유자다.

관계자는 갑자기 결혼을 발표한 이유에 대해 "절대 특별한 일이 있는 건 아니다"라며 "단지 영화 촬영 일정 때문에 서둘러 발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수는 결혼에 관련된 일을 정리한 뒤, 영화 '반창꼬'의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 고수가 최근 캐스팅된 '반창꼬'의 크랭크인은 3월로 잡혀있다.

한편 고수의 결혼식은 2월 17일 오후 6시 반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형식으로 치러진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고수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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