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KIA타이거즈의 '투수 3관왕' 윤석민이 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윤석민은 지난 9일 오후 3시 30분 무등야구장에서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인 일면스님으로부터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윤석민은 향후 있을 장기 기증 등 생명나눔 캠페인에 참가해 시민들의 관심과 따뜻한 사랑나눔 활동을 이끌어 내는 등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윤석민은 이날 장기기증 희망등록 서약도 함께 했다.
윤석민은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나눔을 통해 새 생명을 살리는 등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홍보대사로서 미약한 힘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지난해 야구팬들을 비롯해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고민하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인 일면스님과 광주전남지역본부 본부장인 현지스님, 최정기 불암사 불일야구단 감독 등이 참석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