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천호진이 김수미에게 무릎 꿇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샀다.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박현주 극본 / 주성우 연출)에서 크리스탈 박(김수미 분)이 형도(천호진 분)가 재미(이보영 분)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고 기절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형도는 충격으로 입원한 크리스탈 박을 찾아가 재미와의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말했으나 크리스탈 박은 "재미는 네 딸이라는 것만 아니면 정말 훌륭한 며느리다. 하지만 그것을 알고 어떻게 결혼시키냐."고 말했다.
이에 그는 "내가 재미와 아무런 상관없는 사람이 되면 되지 않냐. 제발 결혼을 허락해 달라."며 무릎을 꿇어 자신 때문에 피해 받는 재미의 사랑을 지켜주려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 날 예고편에서 주리가 자신이 업둥이라는 사실을 아는 장면이 방송돼 앞으로의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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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정만만세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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