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변정수가 문희경에게 이모는 상처뿐이라고 말해 문희경을 가슴 아프게 했다.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박현주 극본 / 주성우 연출)에서 써니(문희경 분)는 주리(변정수 분)가 유전자 검사를 마친 후에 주리에게 자신의 딸이라고 말하려고 결심을 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써니는 주리에게 찾아가 "나 그 아이 찾았어. 눈 뜬 장님이라고 아주 가까운 곳에 있었다. 그 아이한테 가기 전에 너한테 물어볼 게 있어서 왔어. 너랑 정말 비슷한 아이야. 30년 만에 나타나서 그 아이한테 엄마라고 밝히면 어떨 거 같아?" 라고 물어봤다.
이에 주리는 "솔직히 말해도 돼? 충격적이고 기분도 더러워. 자기가 주어온 딸인데 기분 좋은 사람이 어딨어. 난 지금 내 엄마가 정말 좋은데 아니라면 얼마나 슬프냐?. 우린 엄만 특별해. 그리고 그 아이 유부남 사이에서 나온 애인데 태생부터 죄를 짓고 나온 거 자나. 이모가 다시 생각해봐. 이모란 존재는 그 애한테 상처 뿐 인거 같아." 라고 말해 써니가 마음을 접게 만들었다.
이 이야기를 밖에서 들은 크리스탈 박은 써니가 가엾어서 눈물 흘렸고 써니에게 "니 맘 잘 안다."라며 위로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형도가 재미의 결혼을 성사시키기 위해 예멘으로 떠난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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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정만만세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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