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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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팬페이지] '프로' 스포츠는 돈 때문에 곪으면 끝!

기사입력 2011.12.30 15:18 / 기사수정 2011.12.30 15:18

김형민 기자


[lowfastball] 2011년 한국 스포츠계를 발칵 뒤집은 사건은 바로 프로축구의 승부조작 사건이었는데요. 사행성 도박업체와 손을 잡은 '프로' 선수들이 얽힌 최악의 사건이었고 이수철 전 상무 감독이 자살을 하는 극단까지 치달았습니다.

 과거 유럽축구를 호령하던 3대리그에 들던 세리에 A 역시 유벤투수가 주축이 되었던 승부조작 사건 이후 하락세를 걸었는데요. '프로' 스포츠가 더러운 돈에 연류되면 망한다는 사실은 이러한 사건들을 통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프로야구 역시 선수협회의 비리 문제로 잡음이 많은데요. 새로 선출된 회장인 박재홍 체제가 이전의 선수협회의 비리를 감사하고 형-민사상 고소까지 추진하자고 하는 가운데, 사무총장의 선임이 절차를 밟지 않았다고 4명의 고참급이 나서면서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누가 진실을 말하고 누가 비리에 얽혀있는 것을 밝혀내는 것은 당연히 중요한 것이며 빠르게 해결 되어야 하는 문제인데요. 다시한번 '프로'라는 이름은 괜히 주어진 것이 아니며 더러운 돈과 얽히면 그 이름표를 떼야만 한다는 사실을 선수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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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현재윤 ⓒ 엑스포츠뉴스 DB]

김형민 기자 rice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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