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한국지엠이 국내외 충돌 안전성 테스트에서 쉐보레 전 제품 라인업의 안전성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알페온과 쉐보레 올란도가 지난 21일 국토해양부 선정 '2011 올해의 안전한 차'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아베오도 '올해의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 특히, 알페온은 KNCAP(Korea New Car Assessment Program) 종합등급제 시행 이 후 최초로 만점을 획득했다.
또한, 한국지엠이 올해 출시한 신차 모두가 인정받는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Euro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으며, 호주 신차 안전도 평가(ANCAP)에서는 아베오, 캡티바, 크루즈가 별 5개를 획득했다.
미국 신차 안전도 평가(USNCAP)에서 준중형차 크루즈가 전체 시험 대상 차량에서 역대 가장 높은 점수로 최고 등급별 5개를 획득했으며, 아베오(미국 판매명: 쉐보레 소닉) 역시 소형차급에서 가장 높은 점수로 최고 등급인 별5개를 기록했다.
신차 충돌 안전성 평가(NCAP)는 정면, 부분 정면, 측면, 측면 전주 충돌, 후면 추돌, 전복 등 각종 차량 충돌 사고의 상황을 재현, 승객의 신체 부위에 가해지는 상해의 정도를 계산해 차량의 안전성을 판단하며 승객 및 보행자 신체 손상이 적다고 판단될수록 높은 점수를 받게 된다.
한국지엠 안전성능개발담당 김동석 상무는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의 사용 비중을 높이고 철저한 시험을 거치는 등 차량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우선 순위로 두고 개발하고 있다"며, "최근 전 세계 안전성 평가에서 전 차종이 고르게 최고 성적을 거두며 우수한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올란도 주행테스트 ⓒ 한국지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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