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유미 ⓒ tvN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개그우먼 강유미가 '얼짱할매'로 코미디쇼에 화려하게 등장한다.
강유미는 오는 24일 밤 9시에 방송되는 '코미디 빅리그' 2012년 겨울시즌 1라운드에서 이재훈, 김인석, 박휘순, 김재우와 함께 노인대학 이야기를 그린 콩트 '죽어도 좋아'를 선보인다. 담임 선생님 앞에서는 인자한 노인들이지만 자기들끼리 모여있을 때는 일진 학생으로 돌변하는 연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인대학에 전학 온 할머니 강유미가 같은 반 노인들에게 첫인사를 건네는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엄마미소의 백발 할머니로 등장한 강유미는 3초 만에 섹시한 얼짱 할머니로 돌변하며 반전 재미를 전한다. 23일 '코미디 빅리그' 제작진이 공개한 강유미의 5단 변신 사진에는 녹슬지 않은 강유미의 개그연기가 담겨 있다.
2년여의 공백기간에도 불구하고 남녀노소 많은 팬의 응원을 받고 있는 강유미는 "녹화 당일 많은 분이 박수로 맞아주셔서 감동적이었고 감사했다. 더 고심해서 즐겁게 해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미디 빅리그'는 새롭고 참신한 형식에 도전해 온 총상금 2억 5천만 원 규모의 tvN의 대형 공개코미디 쇼로 프로스포츠의 리그제를 개그와 접목시킨 시도와 방송 3사 출신 대표 개그맨들의 투혼에 힘입어 가파른 인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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