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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테란' 서지훈 전격은퇴, 'CJ 입사'

기사입력 2011.12.23 14:26 / 기사수정 2011.12.23 14:50

온라인뉴스팀 기자


▲서지훈 은퇴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퍼펙트 테란' 서지훈(26)이 10년간의 프로게이머 생활을 정리했다.

서지훈이 은퇴 후 소속팀 'CJ엔투스'의 모기업인 CJ 그룹 정규직 사원으로 입사할 예정이다.

서지훈은 2001년 초 스타크래프트 아마추어 리그에서 유명세를 떨치며 데뷔 후, GO팀(현 CJ 엔투스)의 주력 선수로 자리매김하며 임요환, 이윤열 등과 함께 당대 최고의 테란 플레이어로 손꼽혔다.

'올림푸스 스타리그'와 '2004년 WCG'에서 우승을 차지하였고(역대 전적 257승 199패), 팬 카페 회원이 한때 8만 명에 육박하는 등 한국 e스포츠를 대표했다.

이어 지난 2009년 공군에 입단, 프로게이머 생활을 지속했으며, 제대 후에는 원 소속팀인 CJ 엔투스 프로게임단에 복귀하여 플레잉 코치로 활동하였고, 내년 1월부터는 CJ 그룹 스포츠 마케팅 팀에서 근무하게 된다.

한편, 서지훈은 내년 1월 3일(화)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리는 SKT T1과의 프로리그 경기에 앞서 은퇴식을 가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서지훈 ⓒ CJ엔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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