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기대주] 토트넘의 공격수이자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인 저메인 데포(29)가 더 많은 출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1월에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고 폭탄 발언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데포는 내년에 열리는 EURO 2012 출전을 위해서라도 더 많은 출전을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토트넘의 레드냅 감독은 아데바요르를 중용하고 있고, 1월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해 분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에 데포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현재 상황에 불만을 토로했고, 어느덧 30대에 접어드는 만큼 꾸준한 선발 출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많은 영국 언론들은 아스널을 비롯해 세 네 개의 팀들이 데포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데포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소식을 접한 많은 토트넘 팬들은 ‘가려면 이적료나 많이 주고 가라’, ‘그동안 열심히 했는데 아쉽긴 하다’, ‘성장이 멈춘 대표적인 예’ 등의 의견들을 보이며 데포의 이적 발언에 대해 시원섭섭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과연 데포가 출전 기회를 위해 정든 토트넘을 떠나 새로운 팀에 안착하게 될 지 벌써부터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안승우 기자 seungwoo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