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공개 "괴한 때문에 결혼했다"

▲정다희, 남편과 교제 시작한 사연 공개 ⓒ SBS '자기야'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배우 정다혜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가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는 얼마전 정다혜가 출연해 결혼 한 남편과 가까워진 계기가 "괴한 때문에"라고 밝혔다.

정다혜는 "어느 겨울 뒤따라오던 괴한이 집에 따라들어왔다"고 말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나 "킥복싱으로 단련해온 것이 있어서 괴한을 쓰러뜨릴 수 있었다"고 고백해 관객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하지만 괴한 사건 이후 정다혜는 "남자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흠칫 놀랐다"며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려 결국 한 달 뒤 이사를 갈 정도였다고 밝혔다.

정다혜는 "그 때 지금의 남편이 이야기를 듣고 '내가 너의 발이 되어줄게'라고 말하더라"며 "괴한과 이사를 계기로 가까워져 지금의 남편과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유리상자는 계약서에 축가 조항이 포함되어 있는 사연과 인생 첫 오디션 굴욕담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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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다혜ⓒ SBS]

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