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퍼펙트 게임의 사나이' 댈러스 브래든(28)이 내년 시즌에도 오클랜드와 함께한다.
MLB.COM은 14일(한국시각) 미국 프로야구(MLB)오클랜드가 좌완투수 브래든과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7년 빅리그에 입성한 브래든은 5시즌 통산 94경기에 출장(79경기 선발) 26승 36패 평균자책점 4.16의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올 시즌에는 4월 18일 왼쪽 어깨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3경기에 선발 출장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5월 17일 수술을 받은 브래든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브래든은 2010년 5월 9일 탬파베이전에서 MLB 통산 19번 째 퍼펙트 게임을 기록한 투수로 널리 알려져 있다. 브래든은 2010 시즌 11승 14패 평균자책점 3.50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사진=댈러스 브래든 ⓒ MLB.COM 캡쳐]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