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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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유로 2012 징계 완화…2경기 출전 정지 확정

기사입력 2011.12.08 19:44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로 2012 본선 출전 정지가 유럽축구연맹(UEFA)에 의해 2경기로 줄어들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8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루니의 3경기 출전 정지를 항소한 결과 승소했으며 기존 3경기에서 2경기 출전 정지로 줄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루니는 조별리그 D조 3차전 우크라이나전부터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루니는 지난 10월 8일 잉글랜드와 몬테네그로의 유로 2012 예선 G조 최종전에서 후반 29분 상대 수비수 미오드라그 주도비치를 발로 걷어차는 행위로 퇴장을 당했으며 UEFA로부터 3경기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FA는 UEFA에 항소하며 루니 살리기에 나섰고 UEFA는 청문회를 열어 논의한 결과 2경기만 출전 정지시키기로 최종 판결을 내렸다.

잉글랜드 대표팀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루니를 유로 2012 최종 엔트리에 포함할 지의 여부로 크게 고심해왔다. 이에 따라 카펠로 감독은 지난 달 열린 스페인, 스웨덴과의 친선전에 루니 대신 대런 벤트, 가브리엘 아그본라허(이상 아스톤빌라), 대니엘 스터리지(첼시), 보비 자모라(풀럼), 대니 웰백(맨유)을 소집하며 대체자 찾기에 주력했다. 하지만 징계 완화로 인해 유로 2012에서 루니가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잉글랜드는 내년 6월 열리는 유로 2012에서 프랑스, 스웨덴, 우크라이나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

[사진 = 웨인 루니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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