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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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팬페이지] [GG 특집] 이대호가 떠나는 1루 내년에는 어떨까?

기사입력 2011.12.06 11:00 / 기사수정 2011.12.06 11:00

김형민 기자


[lowfastball] 올시즌 1루 골든 글러브는 단연 이대호 선수의 차지인데요. 이대호 선수가 다른 후보들인 최준석 선수와 박정권 선수를 너무나 멀리 떼어놓을 정도의 압도적인 성적차이를 때문에 성적을 언급하는 것 조차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년 시즌 부터는 이대호 선수가 일본에 진출하고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이 복귀하기 때문에 올해와 같은 독주체제가 이뤄지지 않을 것 같은데요.

 삼성의 '라이온킹' 이승엽 선수가 복귀하고 한화의 '김별명' 김태균 선수가 한국무대로 복귀하면서 KBO를 폭격할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거포 본능과 정확도에 수비 능력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에 유력한 1루 골든 글러브 후보로 벌써부터 꼽히는데요.

 여기에 올시즌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팀 우승을 위해 입대까지 미룬 최준석 선수, 지난시즌 바닥을 치는 모습이 역력했던 박정권 선수, 그리고 달라진 KIA의 이순철 수석코치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있는 최희섭 선수등이 가세하면 더 재밌어 질 것 같습니다.

 이대호 선수가 떠난 후에도 재밌을 내년 최고의 1루수 싸움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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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이대호 ⓒ 엑스포츠뉴스 DB]

김형민 기자 rice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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