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이미숙이 코가 오똑해 성형 의혹을 많이 받았다고 말하자 한혜진도 이에 공감을 표했다.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7회에서는 이미숙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으로 폭풍 예능 감을 발휘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경규는 이미숙이 '천일의 약속' 첫 장면부터 성형 수술 때문에 붕대를 감고 출연한 것과 관련해 혹시 손을 본 것이 있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이에 이미숙은 "저는 어렸을 때부터 성형 의혹을 받았어요. 초등학교 때부터 코가 왜 이렇게 오똑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그 당시엔 코가 오똑하면 안 되는 건가 생각했었다"고 대답했다.
이에 한혜진은 자신도 그런 의혹을 많이 받았다며, 코가 오똑해 고집스러워 보일까 봐 걱정된다고 망언을 했다.
이 말을 들은 이미숙은 "난 외국 사람을 닮고 싶어서 괜찮아. 할리우드를 좋아해"라고 재치 있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한혜진 막말 스타 등극", "나도 저런 고민 좀 해봤으면 좋겠다", "코가 오똑하면 좋은 것 아닌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미숙이 연하남을 좋아한다고 고백, 이왕이면 젊은 김제동에게 안기고 싶다고 말해 김제동을 흐뭇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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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미숙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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