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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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 감독 "위기관리능력 부족이 패인"

기사입력 2011.12.04 16:52 / 기사수정 2011.12.04 22:40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강산 기자] 대한항공의 신영철 감독은 위기 관리능력 부족을 패인으로 지적했다.

대한항공은 4일 인천도원체육관서 열린 2011-2012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삼성화재에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3(24-26, 25-16, 22-25, 25-17, 11-15)로 아쉽게 패했다.

신영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 세트에서 서브 범실이 많았다. 또한 결정적인 상황에 위기관리능력이 부족했다"고 패인을 밝혔다.

이어 "서브 캐치 미스 두 개가 상당히 아쉬웠다"며 "그 부분에서 흐름이 상대에게 넘어갔다. 하지만 어차피 장기레이스다. 선수들이 어떻게 하면 이기고 어떻게 하면 진다는 것을 배우면서 다듬어 간다면 좀 더 좋은 경기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항공은 초반 5개의 서브득점을 허용하는 등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는 바람에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마지막으로 신영철 감독은 "가빈은 위에서 때리기 때문에 그 부분에 밀렸다. 가빈의 타점만 낮아진다면 해볼만 하다"고 밝힌 뒤 "5세트에도 서브를 조금 더 적극적으로 강하게 때려야 하는데 선수들이 부담을 가졌다. 다음에도 이런 상황이 오면 페이스대로 서브를 때리라고 하겠다. 그리고 서브 범실을 줄이려면 피나는 훈련 외엔 방법이 없는 것 같다"고 밝힌 뒤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사진=신영철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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