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팬페이지] [GG 특집] 안정적인 안치홍 vs 도루왕 오재원

[lowfastball] 안치홍의 올시즌 발전은 엄청났는데요. 타격 스탯(0.315 5홈런 6타점-타격 6위) 뿐 아니라 원래부터 안정적이던 수비 역시 한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국가대표 2루수 정근우를 따라잡을 정도의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안치홍의 골든 글러브 수상이 유력한 가운데 유일한 경쟁자로 두산의 오재원 선수가 거론되고 있는데요. 타격 스탯(0.277-6홈런-46타점)은 안치홍 선수보다 못하지만 올시즌 도루 경쟁자가 없는 가운데 도루왕(46도루)에 오르면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입증했습니다.

 또한 올시즌 두산이 많은 골든 글러브 후보는 올렸지만 유력한 후보가 단 한명도 없다는 사실 때문에 몇몇의 동정표가 몰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안치홍 선수는 오재원 선수에게 도루를 제외 한 모든 지표에서 앞서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분명 유리한 상황인데요.

 과연 올시즌 2루 골든 글러브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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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안치홍 ⓒ 엑스포츠뉴스 DB]

김형민 기자 riceda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