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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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팬페이지] 프로야구 형제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기사입력 2011.12.01 10:05 / 기사수정 2011.12.01 10:05

김형민 기자


[lowfastball] 그렉 매덕스는 MLB 역사상 최고의 투수였는데요. 그의 선수 시절 언제나 그늘에만 가려져있던 그의 형 마이크 매덕스는 은퇴 이후 오히려 투수 코치로서 대기만성하며 동생의 그늘에서 벗어났고, 최근에는 이제 같은 팀에서 선수들을 함께 가르치게 되었는데요.

 한국 프로야구에도 많지는 않지만 '형제 선수'들이 뛰고 있는데요. 누가 있을까요? 우선은 이번시즌과 지난시즌 2년연속 한국시리즈 '형제의 난'이 성사될 뻔 했지만 아쉽게 형인 조동화의 부상으로 무산이 된 조동찬-조동화 형제입니다. 부모님은 누가 이기던지 마음편할 또는 누가 이기던 마음이 짠할 행복하기도 슬프기도 할 상황이었을 것 같네요.

 지금은 은퇴했지만 OB-두산-롯데 출신의 악동 정수근과 현대-히어로즈의 정수성 형제도 유명한 형제 선수들이었는데요.

 최근에는 한화의 양훈 선수와 두산의 사이드암 양현 선수들도 형제 선수 대열에 끼었습니다. 같은 팀에서 뛰는 선수들로는 한화의 안영명과 안영진이 있기는 한데 네임 밸류에서는 안영명 선수가 앞서고 동생은 무명인 상황인데요.

 이외에도 과거에 구대성-구대진, 서재응-서재환, 정명원-정학원 선수등 많은 형제 선수들이 있었지만 둘중 한 선수만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한 선수는 비교적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는데요.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이러한 프로야구 형제 선수들은 또 누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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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조동화 ⓒ 엑스포츠뉴스 DB]

김형민 기자 rice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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