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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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석 감독 "지금보다는 나을 수 있게끔 연습할 것"

기사입력 2011.11.30 21:32 / 기사수정 2011.12.01 02:40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강산 기자] LIG손해보험의 이경석 감독은 선수들의 뜻하지 않은 부상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LIG손해보험은 30일 수원실내체육관서 열린 KEPCO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4-26, 23-25, 23-25)으로 패했다. 

이경석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맞춰야 할 점이 많다.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먼저 밝혔다. 

부상으로 결장이 불가피한 이경수의 복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보고 받은 바로는 올 시즌 내 복귀는 힘들다. 본인 의지에 따라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올 시즌에는 힘들다고 들었다"고 밝히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LIG손해보험의 '캡틴'이자 주포인 이경수는 28일 흉곽출구증후군 수술을 받아 약 3개월간의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한 외국인선수 페피치의 상태를 묻는 질문에는 "페피치도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일단 발목이 부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상태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외국인선수 밀란 페피치도 24일 현대캐피탈전에서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 최소 1-2주간은 결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의 전력 구상에 대한 질문에는 "상승세를 타고 올라와서 잘 되겠구나 생각했는데 뜻하지 않은 부상 때문에 아쉽다. 이 멤버로 더 연습을 해서 지금보다는 나을 수 있게끔 연습해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좋은 활약을 보인 조성철에 대해서는 "첫 게임에 조성철 선수 지켜봤는데 많이 쉬어서 아직 게임 감각이 부족했다. 하지만 이제 슬슬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기대해볼만 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2세트부터 코트에 들어선 조성철은 7득점 공격성공률 100%의 활약을 보였다. 조성철은 황동일의 트레이드 때 김영래와 함께 대한항공에서 LIG손해보험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선수다.

[사진=이경석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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