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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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손바닥tv', 쌍방향 방송시대 연다

기사입력 2011.11.29 17:36 / 기사수정 2011.11.29 17:36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스마트기기 전용 방송채널 '손바닥tv'가 베일을 벗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에 특화된 소셜TV를 표방하는 '손바닥tv'가 29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에서 언론공개행사를 통해 콘셉트와 편성 내용을 공개했다.

'손바닥tv'는 기존 공중파에서 담지 못했던 파격적인 내용의 예능과 시사는 물론 시청자 참여의 폭을 제작에까지 개방하는 실시간 인터랙티브(쌍방향)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매일 4시간 방송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손바닥tv의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시연됐다. 최일구 앵커가 진행하는 '최일구의 소셜데스크' 중에서 시청자가 휴대폰 중계차를 통해 현장에서 뉴스를 전달하는 '이 시각 현장', '박명수의 움직이는 TV' 등의 코너가 시연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질의응답 시간에 최일구 앵커는 "종편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손바닥tv가 기사(이슈)가 더 나온다"며, "잘 해볼테니 실수가 있더라고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아메리카노'의 정주리는 자신들의 프로그램 '뭐라카노'를 소개하며 "뭐라카노라는 제목처럼 마음대로 하겠다. 그동안 방송에서 보였던 모습보다 더 솔직하고 당당하게, 파격적인 모습도 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손바닥tv 황희만 대표이사는 "손바닥tv는 2천만 대를 넘어선 스마트 기기에 최적화한 실시간 쌍방향 콘텐츠 시장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면서 "고정된 플랫폼에만 머무르지 않고 여러 파트너와의 제휴를 통해 세대 간, 지역 간, 국가 간의 장벽을 넘어 스마트 시대 새로운 방송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손바닥tv는 스마트폰으로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오는 12월 2일 개국해 일일 4시간 생방송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김원준, 김인석, 황희만 대표, 최일구, 이상호, 박명수 ⓒ 손바닥tv]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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