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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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Be My Baby' 음원차트 정상 재탈환

기사입력 2011.11.29 10:09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음원차트 1위 자리를 놓고 걸그룹의 치열한 접전 끝에 원더걸스가 정상 재탈환에 성공했다.

원더걸스의 'Be My Baby'가 음원사이트 '소리바다'의 11월 4주차(11월 20일 ~ 11월 26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Be My Baby'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달콤한 고백을 담은 노래로 정규 2집 앨범 공개 후 11월 2주차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티아라의 'Cry Cry'는 1단계 떨어진 2위를 차지했으며 소녀시대 'The Boys'는 1단계 상승해 3위에 랭크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 25일 6집으로 컴백한 다이나믹듀오의 선공개곡 '해뜰때까지만(Girl)'이 33단계 상승한 5위에 안착했으며 정규 2집으로 돌아온 미스에스의 '오죽하면 이럴까'가 10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나도, 꽃' OST에 삽입되면서 세간에 관심을 받은 미쓰에이의 수지가 부른 '눈물이 많아서'가 12위에 올랐다. 또한, 오디션 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K3> 우승한 울랄라세션의 데뷔곡 '너와 함께'가 새롭게 차트 15위에 진입했다.

이번 주 급상승한 곡으로는 일렉트로보이즈의 'Ma Boy 2'는 지난 주 96위에서 81단계 상승한 18위에 올랐다. 'Ma Boy 2'는 '씨스타19'의 히트 싱글 'Ma Boy'의 Part.2의 버전으로 '폭풍 가창력'으로 통하는 씨스타의 메인 보컬 '효린'이 피처링을 맡았다. 'Ma Boy'가 조금은 슬픈 마이너 느낌의 곡이었다면 'Ma Boy 2'는 밝고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 메이저 느낌이 충만한 곡이다.

그 밖에 지난 20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 바이브의 윤민수가 첫 댄스에 도전한 '기억상실'이 19위를 차지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원더걸스를 비롯한 티아라, 소녀시대와 같은 대형 아이돌 걸그룹이 여전히 차트 상위를 점령하며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다이나믹듀오, 일렉트로보이즈와 같은 힙합 그룹의 상승세와 반응이 인상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사진 = 원더걸스 ⓒ JYP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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