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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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 리포트] 와이번스의 미래 '양승학'

기사입력 2004.07.08 04:31 / 기사수정 2004.07.08 04:31

고동현 기자
지난시즌 계약금 1억 8천만원과 연봉 2000만원등 2억원에 입단한 양승학선수.

2002년도 봉황대기 야구대회에서 모교 천안북일고를 우승으로 이끌며 MVP에 까지 올랐던 양승학선수는 올시즌 부상으로 시즌을 암울하게 시작했다.

결국 6월달부터 2군에 합류한 양선수는 비록 2군이지만 3할에 가까운 정교함과, 파워를 뽐내며 벌써부터 와이번스 2군의 강타자로 발돋음했다.

하지만 2군은 양승학선수의 본래 자리가 아니다.

송은범, 정정호선수와 더불어 2003년도 와이번스 최고의 유망주인 양승학선수에겐 2군무대가 너무 좁기 때문이다.

이런 양승학선수를 단독(?)인터뷰 하였다.


Q. 안녕하세요? 전 janusko라고 합니다.

A. 예. 안녕하세요


Q. 요즘 근황은 어떠신가요?

A. 요즘은 드림파크에서 자율훈련하고 있습니다.


Q. 몸상태는 어떠신지?

A. 몸은 괜찮습니다. 다만 마음이 아플뿐이죠.. ^^;
(과연 뭘까??ㅡㅡ;)


Q. 와이번스선수 중 친한선수는?

A. 동기들이랑 친하고... 1~2년 선배와도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꼽자면 송은범, 정정호, 김재천선수 정도??


Q.와이번스랑 관련된 사이트는 둘러보시는지??

A. 홈페이지는 가끔씩 들어가고 있습니다.


Q. 포지션을 주로 뭘 보시나요? 2군에서는 1루로 가끔

씩 보신걸로 아는데...


A. 2군에서는 가끔 1루도 봤는데 제 스타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전 외야에서 공 던지는게 좋거든요. ^^


Q. 올시즌 한해를 되돌아본다면?

A. 너무 아쉽죠.
1군경기를 보고 있으면 저 자리에 내가 있어야 되는데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2군에서 많은 경험 쌓아가고 하다보니, 어느정도 마음에 여유가 생겨서

내년에는 한 번 해볼만 할것같에요.. ^^


Q. 그렇다면 내년 목표는?

A. 일단 50~60경기 출전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차츰 자리잡아가야죠.






본 기자(?)가 인터뷰하면서 양승학선수가 상당히 친절하고, 매너도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

고등학교 최고 스타 출신으로써, 내년에 와이번스의 외야한자리를

멋지게 책임질 양승학선수를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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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작년 12월말에 양승학선수와 버디버디 ^^; 를 통해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아쉽게도 올해도 2군에서 1군으로 못 올라오고 있군요.

하지만 언젠간 1군에서 꼭 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


고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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