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빚쟁이가 신하균을 찾아와 깜짝 놀라게 했다.
28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브레인' 5회에서는 빚쟁이가 강훈(신하균 분) 의 직장까지 찾아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준석의 어머니 순임(송옥숙 분)은 "갚을게요. 여기에 와서 이러시면 어떡해요"라고 말을 하고, 이때 강훈이 나타났다.
이를 본 빚쟁이는 "당신이 김순옥씨 아들이야? 맞구만. 당신 어머니가 떼어먹은 돈 당장 갚아"라고 소리쳤고, 강훈은 나가서 이야기하자고 침작하게 말했다.
빚쟁이는 이를 무시하고 재차 "내놓으라" 화를 냈으나 결국 강훈에 못 이겨 따라나섰다.
카페로 간 강훈은 빚쟁이에게 갚을 돈이 얼마냐 묻고, 빚쟁이는 5600(만원)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강훈은 한 달 후에 갚겠다고 대답, 빚쟁이는 "장난하느냐"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강훈은 "나 이 돈 갚을 의무 없습니다. 한 달 기다리고 돈 받으실래요? 말래요?"라고 강하게 나왔다.
결국, 어쩔 수 없음을 느낀 빚쟁이는 강훈의 말에 알았다고 동의할 수밖에 없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훈에게 미안하다고 사죄하는 순임에게 "그 때 돌아오시지 마셨어야 했어요. 저랑 아버지 버리고 집 나가셨을 때요. 나한텐 없는 게 나았어요"라고 매몰차게 말하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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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하균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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