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KBS 2TV가 주말 예능과 드라마 시청률 모두 1위를 수성했다.
2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25.6%(전국기준, 이하 동일), '오작교 형제들'의 3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주말 예능과 드라마 부문에서 각각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 '개그콘서트'는 지난 방송분보다 1.4%포인트, '오작교 형제들'은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26.5%보다 6.1%포인트 상승해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개크콘서트'에서는 강용석 의원이 최효종을 고소한 이후 처음 진행된 녹화분이 방송돼 눈길을 끌었다. '오작교 형제들'에서는 태희(주원 분)가 용기를 내 자은(유이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편, 토요일에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MBC '무한도전'은 17%, MBC '우리 결혼했어요'는 9.2%, KBS 2TV '청춘불패 2'는 6.2%, KBS '자유선언 토요일 1부-가족의 탄생'은 시청률 4.1%, '자유선언 토요일2부-불후의 명곡 2'는 10.7%를 각각 기록했다.
일요일에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KBS 2TV '해피 선데이-1박2일'은 17.8%,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은 11.4%,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는 11.8%,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는 3.5%,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은 15.7%, '일요일이 좋다-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는 4.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또 주말 드라마 MBC '천번의 입맞춤'은 12.4%, '애정만만세'는 17.0%, SBS '내일이 오면'은 10.0%, '폼나게 살거야'는 9.2%를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 개그콘서트, 오작교 형제들 ⓒ KBS]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