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스키가 내년에도 한국에서 롯데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롯데 구단은 롯데의 외국인 투수로 2년간 활약한 라이언 사도스키에게 정식으로 재계약 요청을 했는데요.
사도스키 역시 올해 정규시즌이 끝난 후 내년에도 롯데에서 뛰고 싶다는 마음을 전할만큼 애정이 각별했습니다.
또 사도스키의 성적 역시 재계약 할만합니다.
처음 롯데에 온 2010년에는 10승, 그리고 2011년에는 11승을 기록했고 영리한 피칭을 하며 제구력이 좋은 선수로 롯데 선발 한 축을 담당했죠.
일단 롯데의 팬들은 상당히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롯데팬은 "당연한건데 롯데 구단은 사도스키에게 은근히 박한듯", "사도스키만한 용병투수 쉽게 못구한다", "한국생활에 이미 적응은 완벽히 했고, 내년에도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란다" 등 기쁜 뜻을 내비쳤습니다.
롯데는 사도스키와 함께 할 또 다른 외국인 투수로는 군입대 예정인 장원준을 대신할 왼손투수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사도스키가 거의 재계약을 확정지은 만큼, 내년 시즌도 올해와 같이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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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사도스키 ⓒ 엑스포츠뉴스]
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