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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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스포츠 국가대표 장세진-이해인, "인천 亞게임 金 획득이 목표"

기사입력 2011.11.26 22:4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조영준 기자] "이렇게 많은 관중들이 오신 상황에서 공연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긴장을 많이 했는데 관중 분들이 호응해 주셔서 공연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한국 댄스스포츠의 기대주' 장세진(24)-이해인(20) 조가 세계적인 선수들과 공연을 펼쳤다.

장세진-이해인 조는 26일 저녁,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카드 12 댄스스포츠' 오프닝을 장식했다. 1부 공연 첫 번째 팀으로 출전한 장세진-이해인 조는 라틴 댄스를 선보였다.

공연을 마친 장세진-이해인 조는 "국내에서 많은 관중들을 상대로 공연을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긴장은 많이 했지만 실수없이 공연을 마쳐서 다행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갈라쇼는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상위 랭크에 소속된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했다. 스탠다드 세계챔피언인 베네티또 페루치아-클라우디아 쾰러(독일)와 라틴댄스 세계챔피언인 조란 폴과 타치아나 라흐비노비치(크로아티아) 등 이 출연했다.

세계적인 댄스스포츠 팀과 함께 공연을 펼친 소감에 대해 "솔직히 세계적인 선수들과 비교되는 점이 우려됐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 팬 분들을 비롯한 지인 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셔서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들은 최종 목표가 있다. 바로 2014년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다.

"목표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입니다. 댄스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광저우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는데 이번에는 저희의 주 종목인 라틴 댄스 부분에서 꼭 금메달을 획득하고 싶어요."



[사진 = 이해인, 장세진 (C)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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