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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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팬페이지] 롯데 투수 용병으로 로페즈는 어떨까?

기사입력 2011.11.27 02:11 / 기사수정 2011.11.27 02:11

롯데 기자


"이 글은 <엑 스포츠 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각 팀당 2명씩 영입할 수 있는 용병은 팀 전력에 막대한 영향을 줍니다. 2009년 기아는 로페즈와 구톰슨이란 걸출한 용병 2명이 대활약하며 10년 만에 한국 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죠. 올 시즌엔 두산의 니퍼트, 엘지의 주치키와 리즈, 롯데의 사도스키가 맹활약했죠.

이 중 니퍼트, 주치키, 리즈는 기존 팀과 재계약하며 내년에도 야구장에서 뛰는 모습을 보게 됐습니다. 롯데 사도스키의 경우도 무난히 재계약을 할 것으로 예상되구요. 하지만 부첵은 플레이오프의 부진으로 방출 될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롯데 타선은 리그 최강을 자랑하기 때문에 타자 용병은 필요가 없고 투수 용병을 뽑아야하죠. 그렇다면 방출 통보된 로페즈를 영입하는건 어떨까요?

로페즈는 시즌 막판 부진하긴 했지만 153이닝을 소화하고 3.98의 방어율을 기록했습니다.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방어율 10위에 해당하는 성적이죠. 롯데에서 장원준(3.14), 사도스키(3.91)을 제외하면 로페즈보다 잘 던진 투수는 없습니다. 게다가 3년동안 프로야구를 경험하며 한국 야구에도 충분히 적응했죠.

올 시즌처럼 어정쩡한 투수 용병을 골라서 시즌 중 방출하는 것보다 로페즈를 영입하는 게 롯데에게 더 이득이 아닐까요? 물론 기아가 임의탈퇴를 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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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논객 : C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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