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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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팬페이지] 1~4 선발 빠진 삼성, 아시아 챔프 오를 수 있나

기사입력 2011.11.25 09:46 / 기사수정 2011.11.25 09:46

김형민 기자



[lowfastball] 25일 오후 1시부터 아시아 야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아시아 시리즈가 대만에서 열리게 되는데요. 과연 삼성 라이온스가 우승하며 한국야구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삼성은 1~4선발인 차우찬,윤성환,저마노,매티스가 부상과 미국 귀국으로 인하여 참가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걱정거리인데요. 그 빈틈을 장원삼-배영수-정인욱으로 매우겠다는 복안이지만 1~4선발들과는 무게감에서 확연한 차이가나서 걱정입니다.

 여기에 필승조 중 한명인 안지만 선수 역시 4주간의 군사훈련으로 인해 부재중이기 때문에 필승 계투진에도 약간의 전력 하락이 있습니다.

 여기에 일본 우승팀인 소프트 뱅크를 제외하고 대만-호주 대표로 나서는 팀들의 장점이 타격에 있다는 점도 불안요소입니다. 타력의 팀을 제압하려면 강력한 마운드가 우선인데 가장 첫번째 단추인 선발에서의 구멍이 커보입니다.

 하지만 삼성은 재계약과 FA 선수들과 빠르게 협상에 성공하며 야수 쪽에서는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정규시즌에 보여주었던 탄탄한 전력을 보여주면 아시아 챔프를 노릴 수 있습니다.

 과연 삼성이 1~4선발의 부재를 이겨내고 아시아에 한국 야구의 자존심을 세워줄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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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오승환 ⓒ 엑스포츠뉴스 DB]



김형민 기자 rice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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