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주, 공식입장 발표
[엑스포츠뉴스 = 방송연예팀 배성은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외제차 횡령 혐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성주의 소속사 측은 21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주장하는 횡령 등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허위의 명예훼손 부분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김성주는 2007년 3월 문화방송을 사직하고 프리랜서로 독립하게 되었고, 이에 당시 팬텀엔터테인먼트 사와 계약을 맺었으며 이러한 결심 및 격려 차원에서 자동차를 선물로 받았다"며 "자동차 선물은 소속사에서 먼저 제안해 온 것이며, 당시 같은 소속사의 다수의 연예인이 똑같은 자동차를 선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성주는 상대적으로 고가의 차량에 부담을 느껴 결국 차량을 처분하였으며, 이에 대하여 소속사 및 대표는 5년이 지난 현재까지 차량에 대하여 아무런 이의도 제기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자동차는 계약에 부수하여 선물 받은 것에 불과하므로, 이를 두고 횡령 운운하는 것은 허위의 사실로써 김성주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2009년 5월경 팬텀엔터테인먼트(디초콜릿이앤티에프, 스톰이앤에프)측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관계를 완전히 종료하였으며, 그 이후 김성주는 팬텀엔터테인먼트와 전혀 계약관계가 없다. 따라서 현재 완전히 종료된 계약에 기한 주장도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성주 측은 일부 언론들이 횡령이나 범죄성립 등을 운운하면서 팬텀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실은 것에 대하여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만일 팬텀엔터테인먼트 전 대표가 형사고소 등을 해오는 경우에는 당연히 법적인 대응을 할 예정이며, 위와 같은 일방적인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강력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김성주의 아우디 승용차 구입을 도운 전 소속사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성주가 아우디 차량 구매 대금을 돌려주지 않는다며 김성주를 고소할 것으로 밝히며 논란이 불거졌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성주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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