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1.23 19:45 / 기사수정 2007.11.23 19:45
[엑스포츠뉴스=정지훈 기자] "젊은 친구들에게 배울 점이 많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이언 긱스가 팀의 젊은 후배들을 칭찬하며 그들로부터 경기에 대한 열정을 배운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긱스가 말한 '젊은 후배들'이란 다름 아닌 안데르손과 나니, 그리고 오웬 하그리브스와 카를로스 테베즈 등으로서 이들 모두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은 이른바 '새내기'들이다.
이와 관련하여 긱스는 2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그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나 역시도 투지가 샘솟는 것 같다"며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한 후로는 경기장은 물론이고 라커룸에도 활기가 넘친다"는 말로 선수들을 칭찬하고, 어린 선수들임에도 불구하고 팀에 잘 녹아들어 승리에 대한 공헌도를 날로 높여가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팀에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 덕분에 예전보다 더 많은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를 듣게 됐다는 라이언 긱스. 1973년생으로 지금 당장에 선수생활을 그만두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는 나이지만 그는 여전히 그라운드에서 만난 후배들의 모습에 자극을 받는단다. 긱스의 축구가 여전히 매력적인 이유가 여기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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