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코리아닷컴=이강선] 2008 K-리그 신인 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선문대 수비수 윤원일(21, 선문대)이 전체 1순위로 제주에 입단했다.
1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08 K-리그 신인 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제주 유나이티드가 드래프트 1순위 첫 번째 지명권을 잡았다. 제주는 선문대에 재학 중인 윤원일을 선택했다.
2순위를 얻은 팀은 수원 삼성 이였다. 수원은 U-20 대표팀 출신의 미드필더 박현범(20, 연세대)를 선발했고 3순위를 얻은 대전 시티즌도 U-20 대표팀 출신 중앙 수비수 안현식(20, 연세대)를 선택했다. 골키퍼 중에서 대어로 꼽혔던 U-20 대표팀 주전 골키퍼 조수혁(20, 건국대)는 4순위로 FC서울에 입단하게 되었다.
스페인 라싱 산탄데르에서 뛰었던 이호진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선수다. 2003년 U-20 월드컵에서 팬들에게 알려졌고 엄청난 활동량과 스피드를 앞세워 측면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이호진은 3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의 지명을 받아 K-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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