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원더걸스 예은이 미국 활동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예은은 "미국 활동을 하면서 제일 힘든 건 뭔가?"라는 질문에 대답 대신 눈물을 글썽여 눈길을 끌었다.
예은은 "그냥 있었으면 한류 붐 타는 건데 시기를 잘못 탔다"며 "돈이라도 많이 벌면 괜찮은데 돈도 많이 못 벌고"라는 멤버들의 이야기 "하나만 꼽기가 애매한데 그 중에서도 언어가 정말 힘들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예은은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닌데 한국어로는 편하게 얘기할 수 있지 않나"라며 그런데 영어로 하려면 단어 하나하나 조심해야 하고 영어 때문에 많이 혼났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리더인 선예는 "주변에서는 표면적인 성과가 없으니까 그런 얘기를 하는데 그럴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라고 곱지 않은 시선에 대한 고충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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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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